말씀 묵상

창세기 25장(종말을 맞이하는 아브라함)

행복한예수바라기 2024. 1. 16. 06:13

창세기 25장은,

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고 아브라함이 죽음을 맞이하였다는 것과

이스마엘과 이삭의 족보에 대한 내용이다.

 

창세기 251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사라가 죽었을 때의 나이가 백이십칠세였으며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백삼십육세이다.

그럼 혼자 살았을법도 한데 후처를 맞이하고

또 자녀를 6명이나 낳았다.

백삼십육세의 나이에 자녀를 출산한 것도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무려 6명이나 출산한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어떤 육신적인 정욕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창세기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라함은 죽기 전 재산과 가족들의 거처를 정리한다.

 

255-6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아브라함은 21장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될 것을

굳게 믿었으므로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

즉 자기 기업을 물려 주었다.

그리고 서자들이 이삭을 떠나도록 조치했다.

자기가 죽은 후 혹시라도 형제들 간에

어떤 분쟁이 있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브라함은 언약의 아들인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잘 성취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 놓고서야 죽음을 맞이한다.

 

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라가 임신하였더니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마찬가지로

이삭에게도 쉽게 아들을 주지 않으신다.

바로 이삭의 기도가 필요했기 때문이셨을 것이다.

무려 20년동안 이삭은 간절히 기도를 드렸을 것이다.

21절 말씀 속에 미처 다 표현되진 않았지만,

이삭과 리브가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드렸을지 짐작이 간다.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였더라‘

 

리브가는 쌍둥이를 임신하였고,

하나님은 두 아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리브가에게 주셨다.

 

25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이 말씀은 야곱의 성품이나 기질을 암시하는 묘사라 보여진다.

 

2531-32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이 장면은 야곱과 에서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사려고 하는

욕심 많은 사람이고,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리는

너무나 육신적이고 가벼운 사람임을 알 수 있으며,

부족한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지,

하나님의 선택의 기준이 어떤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주님!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대로

사람을 선택하시고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합니다.

우리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의 모든 일이 이루어져가고 있으며

역사가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세상 사람들이 깨닫고

전능하고 무소불위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