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최근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파워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k-pop과 k-드라마를 시작으로 하여 영화, 음식, 뷰티에 이르기까지 조금 과장하자면 그야말로 korea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가슴에 차오른다. 소위 말하는 ‘국뽕’인 샘이다. 어떻게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열정적이고 흥이 많아서 춤과 노래를 즐겼다. 즐거울 때뿐만 아니라 슬플 때도, 한에 사무칠 때도 노래로 그 슬픔과 한을 승화시켰고, 농사를 짓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춤추고 노래 부르기를 즐겨 했다. 또한 일상을 넘어서서 거문고나 대금의 멋진 연주에 시조 한 수 읊어대며 좀 더 고급스런 차원의 ‘풍류’를 찾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