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사도행전 20장 1-24절(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이유)

행복한예수바라기 2026. 2. 2. 12:12

201-6

1.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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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소동이 있은 후

다시 마게도냐를 거쳐 헬라에 머물며

수리아로 돌아가고자 하였으나

유대인들의 핍박을 피해 드로아로 가게 된다.

 

복음을 전하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온갖 방해와 핍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굴하지 않고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일에 도전했을 때

온갖 방해와 핍박과 어려움이 따른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도전을

해 낼 자신이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중도포기 하지

않을까?

 

바울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도의 길을 계속 걸어간 것은

자신의 의지라기보다는

성령님의 강한 이끌림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에게는 큰 사명이 있었기에---

 

2013-16

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바울은 드로아에서 앗소를 지나

미둘레네, 기오, 사모 등을 거쳐

밀레도에 이른다.

바울은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에베소를 들르지 않고

배를 타고 급히 서둘러 가기로 하였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고자 하는

이유는 이후에 스스로 밝히고 있다.

 

2022-24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루살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으나 성령께서

결박과 환난이 바울을 기다린다고

알려주셨다는 것이다.

 

즉 바울은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급히 서둘러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천천히

가고자 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반응일 것이다.

 

바울이 결박도 환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서둘러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한 것은

오직 받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함 때문이었으며 그 사명을 위해

자기 생명조차 조금도 귀하지 않게

여긴 까닭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의 위대함이다.

그가 수만km에 달하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한 것도

물론 위대하지만,

받은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모든 핍박과 환난을 견디고자 하며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은 그의

고결한 마음이 진정 위대하지 않은가?

 

복음의 현대사에도 이런 위대한

사역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역의 현장에서

사명을 감당하시는 그런 분들이

있기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그런 분들만 위대한 것은

아니고 각자 자기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 또한

위대한 자들이라 생각된다.

 

사명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자기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그 발걸음이

바로 위대한 발걸음이리라.

 

2017-21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들을 밀레도로

청하여 자신이 복음 사역에 임하였던

그 마음과 생각을 전한다.

 

겸손과 눈물이라는 말 속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 되어 있는 것 같다.

 

그야말로 내노라 하는 사회적 신분과

학식을 두루 갖춘 바울이

복음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졌으며

이러저러한 이유로 눈물 흘린 적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그런데 힘들어서 흘린 눈물이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과 긍휼의 마음으로

흘린 눈물이었던 것 같다.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특히 같은 동족인 유대인이

자기를 비방하고 조롱하며 핍박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힘들고

눈물이 났을 것 같다.

 

또 그의 성품상 말씀을 전함에 있어서도

열정을 다하여 조금이라도 아낌없이

다 쏟아부어 주었을 것이다.

 

21절에서 유대인과 헬라인들이라고

말한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다.

 

바울은 특히 이방인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가 최초로 유럽 사역을 하였던 곳이

마게도냐였다.

 

즉 현재의 그리이스 땅인데,

이 그리이스라는 나라의 95%

정교회 신자이고 정교인이 아니면

공직자나 교수가 되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스인들은 비록 고대에 신화를 창조하고

믿었었지만 그리스도교가 시작될 무렵에는

가장 열성적으로 이 신흥 종교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물론 초기 기독교의 발상지이자

사도 바울의 선교 중심지였고

최초의 이방인 교회인 안디옥 교회가

세워졌던 소아시아(현재의 튀르키예) 지역은

현재는 인구의 99% 이상이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미전도 종족 지역으로

변해버렸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안디옥 베드로 동굴 교회>

 

하나님 아버지!

바울이 길고 긴 전도 여행을 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특히 자기 생명조차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고자

하는 마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자 하는 그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삶을 살아가는 자

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