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창세기 3장

행복한예수바라기 2024. 1. 5. 12:03

창세기 3장 1-3절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찰나적인 생각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계속 머리에 맴돌면서 떠나지 않는 그런 생각도 있다.
머릿속에 머물러 있던 생각이 가슴으로 내려오면
그 생각을 마음에 품게 되고 품게 되면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로마서 8장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 생각이 육신의 생각이냐 영의 생각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은 전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게 된 과정을 보면
뱀이 하는 말을 듣고 하와의 머리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따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있었기에
선악과를 따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뱀이 하는 말로 인해 그 믿음이 흔들리면서

하와의 입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킨

엉뚱한 말이 나오게 되었다.

3장 1절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 말은 바로 사탄들이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집어넣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교묘하게 우리의 믿음을 흔들만한 그런 말이다.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지 않으셨지만 뱀은 마치 그것이 진실인양

천연덕스럽게 거짓말로 하와를 미혹한 것이다.
결국 하와는 뱀의 거짓말에 미혹되어
‘너희는 먹지도 말로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라고
역시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자 사탄의 거짓말은 더 대담해지고

사탄의 거짓말에 미혹된 마음의 눈으로

하와는 선악과를 보게 된다.

3장 5-6절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원래부터 동산에 있던 선악과가

뱀의 거짓말에 미혹된 눈으로 바라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게 보이게 된 것이다.
그리고는 결국 그 마음을 따라

따서 먹는 행동으로까지 연결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짓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집어넣는다.
그 생각을 집어 넣는 방식은 듣고 보는 것을 통해서다.

로마서 10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무엇을 듣고 보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사탄의 말을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것이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이 그 말에 현혹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안 좋은 생각이 들어오면 그 생각을 쳐내는 습관을 기르고

또 그 생각을 품은 것에 대해 회개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육의 생각은 쳐내고 영의 생각을 하므로서

우리의 영성이 더 깊어지지 않겠는가?

주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생각을 쳐낼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또 생각을 품은 것에 대해 반드시 회개하게 하여 주소서.
생명과 평안이 되는 영의 생각들로

제 머리와 마음이 채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