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출애굽기 19장(영광의 하나님)

행복한예수바라기 2023. 2. 10. 12:43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을

더 확실하게 해 주신다.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세계 모든 민족 중에서

오직 유일하게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일인가?

더우기나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보여주신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이 말씀은 이스라엘로 인해 세계 열방이

구원받을 것’임을 암시하신 것으로 보인다.

 

19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모세에게만 말씀을 전하시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을 수 있게 하시는데,

그 이유가 백성들이 모세를 영영 믿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다.

백성들이 모세를 아직 완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기 때문에,

그런 백성들이 모세를 더 확실하게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신다.

하나님은 어떤 사명자를 세울 때

확실한 징표나 기적을 통해

그 사람이 믿음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신다.

앞으로 40년이나 광야 생활을 해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믿지 않으면 광야 생활을 할 수가 없으며,

또 앞으로 성막도 지어야 되고

각종 제사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신뢰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또 하나님은 온 백성의 목전에 강림하실 것을 알리시며

백성들로하여금 성결하게 하고 옷을 빨게 하신다.

거룩하고 위엄하신 하나님을 뵙기 전에

성결하게 하는 것은 필수적이지 않을까?

창세기 35장에서도

하나님이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을 때,

야곱은 온 집안 사람들을 성결하게 하고 옷을 바꾸어 입도록 했다.

 

창세기 35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몸과 마음의 준비도 해야

그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것이다.

아무 준비 없이 그저 몸으로만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시지 않는다.

항상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믿는 자의 기본적인 신앙생활 태도일 것이다.

 

19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정말 이런 장면 앞에서는 누구라도 두려워 떨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내시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심을 갖도록 하신다.

물론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를 우리는 잊고 살 때가 많다.

하나님을 진정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감히 죄를 지을 수가 있을까?

당장 눈앞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할 것 같다.

 

19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하나님을 직접 보게 되면

그 영광이 너무 커서 사람이 죽는다고 말씀하신다.

모세는 영광의 하나님을 직접 대면한 사람이다.

 

출애굽기 33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40일을 떡도 물도 마시지 않았지만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을 듣고 내려오는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기도 하였다.

 

출애굽기 3429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모세의 사명이 워낙 큰 사명이었기 때문에

직접 대면하여 하나님을 보여주신 것이리라.

성경에 하나님을 마주친 인물들이 많으나

대부분은 천사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지금 시대에도 가끔 주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실 때가 있음을

여러 간증을 통해 알 수 있고

나도 그런 체험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심을 믿어야 한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연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우리 가까이 계신 그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하나님아버지!

모세를 직접 대면하셨던 하나님아버지.

지금의 우리에게도 나타나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찾아오신 아버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영적 민감성을 주옵소서!

또한 구하고 찾는 자에게 찾아와 주신다 하셨으니

적극적으로 아버지를 구하고 찾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