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사도행전 13장 13-43절(바울의 1차 설교)

행복한예수바라기 2026. 1. 8. 12:20

1313-16

13.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버가에서 요한이 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일은 사도행전 15장에서

바나바와 바울이 심하게 다투고

갈라지게 된 원인이 된다

 

사도행전 1537-39

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어쩌면 이 일 조차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던 일일지도 모른다.

 

1314-16

14.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하여 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비시디아 안디옥은

이방인 최초의 교회가 세워졌던

안디옥과는 다른 지역이다.

두 도시를 구분하기 위해

시리아 안디옥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에베소에서 시리아로 이어지는

주요 무역 및 군사 도로에 위치하여

전략적 중요성이 컸으며 로마 시대에는

인구가 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번성해서

"동방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한다.

다민족들이 모여 살았고

유대인 공동체도 존재했던 도시여서

바울의 선교 활동에 중요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곳은 바울이 첫 번째 설교를

한 곳으로 이후의 설교 내용을 보면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담고 있다.

 

17-41절은 바울의 설교 내용이다.

17-22절은 출애굽 이후 가나안 땅 입성과

다윗왕이 세워지기까지의 구약을

정리하였는데 23절에서

핵심적인 복음을 전한다.

 

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구약에는 다윗의 후손에서 유대 왕,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예언한 말씀들이 있다.

 

시편 893-4

3.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 235-6

5.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또 마태복음 11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1326-28

26.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약속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을 보내셨지만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

결국 무죄한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내주어 십자가에 못 박게 했고

이 또한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임을

바울은 설교한다.

 

1329-30

29.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에 대해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고린도전서 154-8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교리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더라면

우리의 구원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 부활을 오백여 명에게 보이시고

증인으로 삼으셨던 것이다.

 

32-37절 말씀은

부활에 대한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혹시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부활의 증거로 삼는다.

 

1338-39

38.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바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구원의 핵심 교리와

율법을 아무리 잘 지켜도 의인이

될 수 없으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설파한다.

 

죄는 하나님 믿는 자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아무리 내가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여도 죄에서 온전히 벗어난

삶을 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런 죄인조차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칭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이들은 이해했을까?

 

더욱이나 구약에서는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짐승 제물을 드리지

않았던가?

짐승 제물을 드리는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렵다.

죄 사함 받고자 하는 자가 직접

짐승을 잡고 각을 떠야만 한다.

 

상상을 해보라.

살아 있는 양이나 소를 칼이나 창으로

찔러 죽이고 껍질을 벗겨서 살을 발라냄으로

해서 피가 온 사방에 튀는 그 현장을----

 

물론 이런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엄청 고통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그런 과정 없이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아마 무엇보다 이 말씀이 가장

듣는 자들에게 놀랍고 은혜가 되었을 것 같다.

 

1340-41

40.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하지만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무리 이렇게 설교해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에게는 결국 멸망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많은 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물론 그중 일부는 남은 자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하게 될 것이다.

 

1342-43

42.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바울의 설교로 많은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다음 안식일에도 말씀 전해주기를

바랄 정도로 바울의 설교에

감화를 받았다.

 

바울은 사도행전 9장에서 회심한 후

복음을 담대히 전하였지만

열매가 없었다.

그때는 아직 성품이나 복음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열정으로 하였기에

오히려 분쟁만 생기고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기도 하였지만

십 수년의 세월을 통해 훈련되고

성숙해진 바울의 설교는

담대함과 논리와 감동으로

회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울은 스스로의 고백처럼

율법에 능한 유대인으로

성경에 능통한 자였고,

성경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였기에

더 그들에게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았겠는가?

 

사도행전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바울의 1차 설교는 너무나 성공적이었고

큰 결실을 맺는다.

이후로 비시디아 안디옥은

바울의 선교 활동을 통해 기독교가

소아시아 지역(현재 튀르키예)에 전파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역사적인 장소가 된다.

 

하나님 아버지!

바울을 굳건하게 세우셔서

소아시아 지역의 복음화에 도구로

쓰심을 감사합니다.

소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서구의 여러 나라와 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이방인의 사역자로 세우셨음을

감사합니다.

저 또한 입을 열어 담대하게 복음

전하는 자로 쓰임 받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