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마가복음 12장 28 - 44절

행복한예수바라기 2019. 8. 12. 22:13

서기관의 계명 중 첫째가 무엇이니이까(28)’

라는 질문에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주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는 말씀 속에는 우상 숭배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씀이다.

물론 하나님을 믿긴 했지만,

하나님 이외의 신들을 섬겼던 백성이기에

예수님은 하나님만 섬기기라는 뜻에서

 말씀하신 듯 하다.

그리고 30, 31절 말씀은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이다.

지금이야 워낙 많이 들은 말씀이니

이 말씀을 잘 이해하고

또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떻게 들렸을지---

이미 신명기에서도 하나님은 같은 말씀을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배반하고, 우상 숭배하고,

불평 불만했던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그 사실을 잘 아셨기에

예수님은 꼭 저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살기를 바라셨을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은 신명기 말씀에는

없는 말씀을 하나 추가하셨다.

목숨을 다하고’---

왜 이 말씀을 추가하셨을까?

아마 예수님이 곧 십자가에 못박히실 것을

염두에 두고 예수님처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닐까 한다.

목숨조차 드릴 때 하나님은 영생을 허락하시고

또 천국에서 더 큰 상급을 주실것이기에--

우리는 과연, 치열하고 힘든 삶 가운데서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정말 마음을 다 드리지 못하고,

또 의지적으로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며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만 해도 말씀 묵상이 늦었다.

하루종일 다른 일로 바쁘다가

겨우 밤이 되어서야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목숨은 지금 마음으로는 드릴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앞에 닥치면 또 어떨지--

정말 하나님은 그런 우리 한 사람을

찾고 계실 것 같다.

자기를 온전히 내려놓고

다 드릴수 있는 그 한 사람----

바울이 온갖 고난을 당하면서도

죽는 것이 유익이라고백했던 것처럼,

그렇게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그리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이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실천하기 힘든 계명인 듯하다.

나를 화나게 하고, 기분 나쁘게 하는 형제를

사랑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늘 깨닫는다.

아마 이 계명은 죽을 때 까지 노력해야 될 듯--

특히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 정죄함에서

 벗어 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미 오랜 세월동안 몸에 배인 습관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나도 모르게

판단하게 되는 죄에서 자유하지 못한 듯하다.

남을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7:2)’ 하셨는데---

주님은 우리가 약한 지체를 판단하기 전에

긍휼함으로 중보하기를 원하신다.

또 남의 눈의 티는 보고 자기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사람의 약한 부분이 보일 때

자기를 돌아보면

판단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질 때가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바로 그런 것 아닐까?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서기관의 지혜 있는 대답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라고 칭찬 하셨다.

서기관의 믿음이 좋은 것으로 보아

평소에 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많이 쌓았을 것 같다.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자기의 자기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서기관들에 대한 말씀인데,

지금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

조금 높은 직분을 받거나, 또는 하나님의 큰 사역을 감당하거나, 은사를 받거나 하는 경우 점점 교만해져서 자기의, 자기 영광에 취한 경우를 많이 본다.

그래서 믿음이 더 자라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지 못하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절대 쓰지 않으시는 듯하다.

교만한 자를 겸손케 훈련시키셔서 쓰신다.

나 또한 얼마나 스스로의 교만함을 깨달았는지 모른다.

물론 아직도 완전히 겸손해지지 못했다.

특히 드러나지 않는 교만이 있다.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 듯 한데, 알고보면 자기 영광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 뿐만이 아니라 성도들을 통해 많이 보게된다.

심한 경우는 그 교만함으로 실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큰 쓰임을 받던 사역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 목사님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아무리 예전에 큰 사역을 감당했더라도, 믿음이 좋았더라도, 지금 현재가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과거 영광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옛날에는 이랬는데-- 하면서.

그건 절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는 것을 설교를 통해서도 여러번 깨달았다.

절대 잊으면 안되는 사실은 믿음은 늘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헌금은 그 사람의 신앙의 척도다.

금액을 말 하는 것이 아니라, 헌금에 대한 그 사람의 마음을 말 하는 것이다.

성령 충만 할수록 헌금이 당연하고, 기쁨으로 드리게 된다.

금액과 상관없이 자꾸 드리고 싶어지는 것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마음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께 마음으로 드리는 것. 그것이 헌금, 헌물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돈이 우상인 시대에 성도들의 헌금 생활이 정말 온전치 못한 경우를 많이 본다.

자기 판단대로 헌금을 하거나, 아예 헌금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듯--

특히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은 것 같다.

아버지는 전능하셔서, 뿌린 만큼 반드시 거두게 하시며, 또 비워진 곳을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믿지 못해서이다.

믿음으로 심고, 뿌리면 반드시 다 채워주시고, 메꿔 주시는 분이시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 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치라(잠언 3:9-10)’

 

만국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 3:10)’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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