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내연산 수목원엘 다녀왔다.
아직 터뜨리지 못하고 맺혀있는 꽃망울들이 좀 많았는데(주로 연산홍 종류)
한 열흘 뒤면 만개할 듯---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조용하니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시간이 넉넉지 않아 대충 보고 왔는데,
꼼꼼하게 구경할려면 한 2시간 넘게 걸릴 듯--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전망대위에 올라가면 포항 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는데--
못보고 돌아온게 못내 아쉽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다.
아무래도 지리적 위치 때문이 아닌가 싶다.(시내에서 갈려면 족히 30-40분은 넘게 걸릴 듯--)
나 또한 한 3-4년만에 가본 것이었다.
아이들과 도시락 싸서 소풍을 가도 좋고
지인들과 야유회를 가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와서
찬찬히 둘러보고 전망대도 꼭 올라가보도록 해야겠다.
'포항의 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Mijas (0) | 2017.04.18 |
---|---|
여남동 카페 YOLO (0) | 2017.03.31 |
오어사 길목에서 만난 카페 MONE (0) | 2017.03.31 |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 골목 (0) | 2016.10.04 |
포항의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0) | 201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