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북부) 해수욕장

포항은 크게 자랑거리는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볼거리도 있고,

가볼 만한 데도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북부해수욕장이다.

(지금은 '영일대'로 명칭이 바뀌었다)

 

 

 

부산 광안리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드넓은 모래사장과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들~~~

 

 

특히 몇년전부터

해수욕장을 관리한 덕분에

많이 깨끗해지고

또 여러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고,

둥근 탁자에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이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조형물~~~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들이 있는데

모두 스틸로 만들어졌다는 것~~

(포항제철이 트레이드 마크인곳이니 만큼~~)

 

 

 

 

 

 

 

 

 

 

멀리 보이는 것이 포항제철이다.

 

 

 

 

군데군데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포항은 인구 50만의 작은 중소도시다.

유명한 유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크게 관광지로 내세울만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산이며 바다며

가까이 있어

포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참 살기좋은 도시 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