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여남동 카페 한곳을
더 소개할까 합니다.
'Mijas(미하스)'
이 이름은 스페인의 하얀마을
'미하스'를 뜻하는 듯 하다.
언덕위 하얀집---
지중해의 하얀 집들은
왠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안겨준다.
우리 나라에서 어떤 분이
하얀색으로 건물을 지었더니
처음엔 사람들이
무슨 병원도 아니고 하얀색으로
짓냐고 했다는데,
그 이후로 하얀색 집이나
건물은 트렌드가 되기도 했다는---
어쨌거나 카페 미하스는
낮은 야산 꼭대기에 위치한
하얀색 건물로
바다가 내려다 보여
마치 스페인의 미하스 마을을
연상케 한다.
카페는 1,2층으로 되어있고
1,2층 모두 넓은 테라스가 있어
바로 눈 앞의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매력적인 카페다.
토, 일요일이 되면
자리가 거의 없을 지경이며
평일에도 손님들이 꾸준하다.
나 또한 가게 일하다
일부러 바람쐬러 차를 몰고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도 마시고
음악도 듣곤 한다.
주변에 카페가 여러 곳 있긴 한데
미하스가 제일 넓기도 하고
내부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제일 괜찮은 듯---
포항에 들리실 일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분명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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